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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9기] 뒷담까던 정숙의 마음이 상철에게 다시 흔들리는 반전 이유.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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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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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9기] 뒷담까던 정숙의 마음이 상철에게 다시 흔들리는 반전 이유.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건가요
여러분 한달에 보험료 얼마나 내고 계신가요?
건강보험실손, 자동차, 화재 등등 엄청 많이 나가잖아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큰사고 날지도 모르니까
먹을거 아껴가면서 매달 보험비 내고 계시잖아요.
근데 우리의 정숙은 상철보험을 가입해 놓고는 보험료를 안내요
적당히 딱 고독정식 안먹을 만큼만
상철을 이용하고는 영수로 싹갈아 탔어요.
소고기도 두번이나 얻어먹었단 말이죠.
고독정식이라는게 안좋은 부정적 꼬리표 같은 거란 말이에요.
그거 한번 먹으면 쟤는 고독정식 먹은 여자구나 남자구나 하는 꼬리표가 붙는단 말이죠.
그런데 상철이 정숙 고독정식 면하게 해줬잖아요.
게다가 소고기도 두 번 샀으면 뭐 하다못해
포트에 물 끓여서 믹스커피라도 한잔타서 대접해야죠
근데 정숙은 입싹 닫고 여출들이 모인 곳에서 상철의 뒷담을 해댔습니다.
상철을 희대의 한 남자로 만들어버렸죠
이게 우리가 카메라로 봐서 3인칭 전지점 시점에서
모든 출연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보이잖아요.
한마디로 앞에서의 모습과 뒤에서의 모습을 둘다 볼 수 있단 말이죠.
이게 사실 치트키예요.
현생에서는 뒷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을 해야 해요.
그런데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들은 예상이 종종 빗나간단 말이에요.
그래서 결국 이놈이 내 뒤에서 저러고 다녔다고 하면서 뒤통수를 맞아요.
황당해 한단 말이에요.
여러분이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한번이라도 황당함을 느껴보셨다면 당하신 거예요.
만약에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제부터는 상대를 탓할 게 아니라
그걸 예상 못한 나를 탓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너무너무 중요한거고,
이 나솔이란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한 공익적 성격을 띤 프로그램이란 겁니다.
간접경험을 통해 내가 통수 맞을 일들을 미리 걸러주잖아요.
타임머신 데이트에서 옥순과 상철이 이어졌을 때
정숙의 표정을 보셨죠 어딘가 당황해하는 모습이었잖아요.
상철이 고독 정식 먹든말든 나는 영수 찾아 갈래 이러면서
보험을 갈아타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런 상철이 고독정식은커녕
사실은 옥순에게 선택을 받았던 거였단 말이죠.
여기서 제가 누누이 얘기하는 프리셀렉션 효과가 발휘가 되는 겁니다.
여자는 무조건 다른 여자가 좋아할 만한 남자를 좋아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내 남자가 나만 바라봐 주길 바라는 동시에
다른 여자들도 내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길 바래요.
왜냐하면, 그래야 검증이 되었다고 안심을 하거든요.
명품 사는거랑 같은 원리예요.
우리가 명품을 산다는건 그 명품이 이미 네임드라는 뜻이잖아요.
즉 사회적으로 인정을 해주니까 그 브랜드 로고가 달린 가방을 사는 거잖아요.
만약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데 명품이 뭐가 필요해요.
거기에서는 그냥 명품이든 뭐든 로고가 의미가 없어요.
그냥 바구니 중 하나예요.
남자를 고를 때도 여자들은 비슷한 메커니즘을 거친다 말이에요.
이 남자가 여러 다른여자가 보기에도 괜찮은면이 있는지를 무조건 살핍니다.
그래서 연애초기에 특히 여자들이 자기남친 사진이나 스펙을 보낸
여사친들에게 정보 공유하면서 설문조사를 돌리거든요.
얘 몇 점이냐고 딱 묻진 않지만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묻는단 말이죠.
아무튼 남자들은 이걸 꼭 아셔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상철은 이걸 몰라요.
상철은 심지어 본인에게 호감도 없는 정숙에게 프리셀렉션도 없이 올인을 했단 말이에요.
이건 말 그대로 바위에다가 계란을 주구장창 던지는 거예요.
계란만 산산조각 나는 행위예요.
상철 입장에서 정숙같은 여자를 상대할 때는 나는 괜찮은 놈이고
다른 여자들도 나를 원하고 있다는걸 은근히 강조해야 하는게 국룰이에요.
필수 중에 필수예요.
이런 비교가 없으면 여자들은 상철의 매력이 뭔지 납득을 애초에 하기가 힘들어요.
마치 거울이 없으면 내가 내 모습을 체크할 수 없듯이
다른 여자가 상철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걸 은근 어필을 해야 그것과 비교해서
상철이라는 남자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너무너무 중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진으로 거듭나서 멋진 남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여자들에게 실제로는 인기가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거나 하면
얼마안가 바로 들통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당을 잘해야 하는 거예요.
정숙에게 올인을 하면 안되는 거죠. 그러면 흥미가 떨어져요
검증에서 탈락하는 거예요. 즉 정숙이 여출들 모인 곳에서 상철을 하남자 취급하면서
완전 별로인 남자로 전락시킨 짓은 잘못한 짓이에요.
뒷담을 깐 거잖아요.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매순간 일어나는 일이에요.
절대 없앨 수가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이면 누군가의 뒷담을 깜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는 저걸 반대로 잘 이용해야 해요.
그럼 이걸 어떻게 이용해야 하느냐 상철 본인을 보안 수정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죠.
그래서 좋은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합니다.
상철의 가장 큰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외모는 개취의 영역이니까. 차취할게요
첫번째 문제는 말투입니다. 말투가 너무 투박해요.
좀 부드럽게 억양을 고쳐보세요.
같은 대구 말투라도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울 수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외모는 진짜 타고난 거라서
아무리 지랄 발광을 해도 엄청나게 큰 차이가 없어요.
1억 정도 써서 전신성형을 하지 않는 이상은
상철이 차은우가 될수는 없단 말이에요.
근데 목소리나 발성이나 말투는 달라요.
톤을 조금만 바꾸고 억양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이미지가 확 달라진단 말이에요.
이거야말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가성비 짱인 성형인 겁니다.
연습 방법은 이래요. 내가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배우를 고르고
배우가 나온 드라마 영화 속 일상 대사들을 여러번 반복해 보세요.
그렇게 따라 하다보면 처음에는 좀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비슷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신경 원가소송이 있기 때문에
반복에 매우 민감해요. 흉내 내기 머신이란 말입니다.
그냥 반복해 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가 알아서 말투와 억양을 바꿔줍니다.
대략 3개월 정도만 하더라도 확 바낍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두번째 상철을 꼭 바꿔야 하는 것은 말수를 줄이는 겁니다.
말이 많다는건 뭐냐면 관종이란 뜻이에요.
인간이 말을 내뱉는다는건 목적이 있어요.
셋 중 하나입니다. 내 자랑을 하거나
남을 까거나 정보를 전달하거나 거의 이 셋 중 하나예요.
근데 셋 다 많으면 안 좋아요. 내 자랑 많이 하면 나르시시스트처럼 보이죠.
남을 많이 까면 진짜 없어 보이죠.
정보 전달을 많이 하면 설명충 꼰대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말은 절대 많으면 안 좋아요.
적당히 많을 때 많다가 없을 때는 없어야 하는 거란 말이에요.
막 생각나는대로 나불나불거리면 안 됩니다.
상철님은 이 두 가지만 고쳐도 훨씬 다부지고 멋져지실 거예요.
왜냐하면, 기본 인성 자체는 매우 훌륭하게 때문입니다.
상대를 배려할 줄도 알고 기지를 발휘해야 할 때는 발휘할 줄도 알기 때문이죠.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험이란 게 서류 한장 틱 주고는
몇십 년 동안 수천만원을 뜯어가는 장사거든요.
이렇게 말도 안되게 멋진 장사가 없어요.
인간 본질을 건드리는 장사예요.
그렇기 때문에 현생에서도 거의 모든 인간들이 연애를 할 때
인간보험을 들고 살아요. 요즘 환승연애라는 단어가 뜨거운 이슈인데요.
능력 있는 남자,여자들은 환승 연애라는게 정석이에요.
다시 말해 환승 연애를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메커니즘상 말이 안되는 거죠.
왜냐하면, 남자든 여자든 능력이 있다는 말은 이성의 대쉬가 끊임이 없다는 뜻이란 말이죠.
즉 내가 누군가와 사귀고 있는 중간에도 항상
여사친 남사친이 끊임없이 생기고 있어요.
물론 남사친 여사친과 특별히 자주 밥을 먹거나 만나거나 하지는 않더라도
인스타 등의 발달로 인해서 상대에 대한 기본적 필수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러던차에 남친이나 여친이 꼴 뵈기 싫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정이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이제 다른남자나 여친을 알아보고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을 하는게 매우 자연스럽잖아요.
즉 별로인 거가 맞지만, 능력남이든 능력녀랑 만나고 싶으면
각오해야 할 하나의 필수 코스 같은 거란 거예요.
즉 다시 말해 현 남친 또는 현 여친인 내가 언제든지 보험으로
전락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고 계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연애란 것이 정말 어려운 겁니다.
애초에 진국인 사람 둘이서 만나면 이런 걱정할 거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수는 애초에 한정되어 있어요. 소수란 말이에요.
다들 더 잘난 놈 더 잘난 년 만나려고
속으로 불을 켜고 찾아다녀요 다시 말해 언제는 보험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연애란 겁니다. 이러한 연애의 두 얼굴을 꼭 이해하시고 배우고
연애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연애가 무슨 마냥 좋은 것 마냥 착각하고
시작하면 크게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다 밑에 생물들이 서로 혈투를 벌이며
서로 먹고 먹히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바다의 색깔이 아름답게 유지가 되는 겁니다.
플랑크톤 수의 균형이 맞기 때문입니다. 연해도 똑같습니다.
연애의 숨겨진 이면에 대해서도 꼭 공부를 하고 성찰을 하시고
그것까지도 받아들이는 성숙한 연애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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